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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중 92명 복직 다음날 휴직? 무슨일이…
장기 파업 사태가 해결된 지 꼭 1년을 맞는 9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4번 도크가 일감이 없어 텅 비어 있다. 장기 파업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연간 5∼6척의 컨테이너선과 L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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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사태 국회 청문회
20일 국회 환노위에서 ‘쌍용차 정리해고 청문회’가 열렸다.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(오른쪽)이 증인으로 출석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(아래)을 바라보고 있다. [뉴시스]국회 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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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응답하라 ‘쌍용차 2009’
권석천논설위원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엔 그늘이 있었다. 회사에서 ‘3개월 감봉’ 카드가 난무하고 있다는 얘기였다. 업무 처리에 실수가 발견되면 20~30%씩 월급을 깎는다고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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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치권의 과도한 노사 개입을 우려한다
여소야대(與小野大)로 구성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특정 기업의 노동 현안을 따지기 위한 특별소위원회를 설치한다고 한다. 대규모 정리해고를 한 쌍용자동차와, 일부 근로자가 백혈병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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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쌍용차와 ‘희망텐트’
한은화경제부문 기자지난 6일(현지시간) 제네바 모터쇼가 열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. 오전 8시쯤 전시장 이곳저곳을 취재하다가 쌍용차 부스 앞에서 이유일(69) 쌍용차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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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비즈니스…리조트 하나 짓는 데 20년, 서류만 5000건
타노스 치메로스(오른쪽 인물), 그리스 사태는 더 이상 경제 위기가 아니다. 정치·사회적 갈등으로 비화했다. 고강도 긴축이 계속되면서 정리해고와 임금 삭감에 저항도 거세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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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찰 왜 왔나” 한진중 노조, 합의안 찬반투표 돌연 중단
9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크레인 주변에서 경찰과 조합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. 경찰은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투입됐다. [부산=송봉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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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남호 회장 “김진숙 내려오면 해고 전원 재취업”
지루한 공방이 이어졌던 한진중공업 노사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.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해고자 재취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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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인권과 근로자의 권익수호자 노동 전문 박민수변호사
최근 한진중공업 파업사태나 제일은행 파업과 같이 노동자와 사용자간의 충돌. 이는 오래전부터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다. 양측이 주장하는 갈등의 골은 쉬이 좁혀지지 않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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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조남호 회장, 한진중 사태 깔끔히 해결하라
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해외에서 50여 일 만에 돌아와 어제 부산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. 지난해 2월 정리해고 이후 영도조선소는 200일 이상 파업이 지속됐고 김진숙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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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등 부추기는 ‘희망버스’
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이 물난리를 겪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야권과 노동단체가 강행한 3차 희망버스 행사가 사태 해결이나 부산 영도 지역의 경제 회생 및 주민을 위해 과연 도움이 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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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남호 회장, 어디서 뭐 하나
한진중공업은 1937년 부산 영도에 세워진 조선중공업(45년 대한조선공사로 상호 변경)이 모체다.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소다. 조선 강국을 일군 주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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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조남호 회장 언제까지 해외 떠돌 건가
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6월 17일 출국한 뒤 지금껏 돌아오지 않고 있다. 조 회장이 해외에 머무는 동안 회사는 대혼란에 빠져들었다.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고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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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죽음의 그림자에 무릎 꿇지 마라
김진국논설실장 한국인이 죽음을 보는 눈은 엄숙하다 못해 경건하다. 죽음은 모든 시비를 끝내버리는 종결자다. 잘못한 일은 모두 묻어버린다. 잘한 일만 기억에 남는다. 오죽하면 죽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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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고용 ‘불씨’ 남기고 … 한진중 노사협상 타결
27일 한진중공업 노조원들이 법원 집행관과 용역 직원들에 의해 정문으로 나오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대규모 정리해고 문제로 190일 동안 총파업과 직장폐쇄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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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크레인 농성’ 한진중 갈등 여의도로
한진중공업 노조원들이 인원 감축직장 폐쇄 등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한진중공업(이하 한진중)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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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노사분규에 정치인이 직접 개입 움직임
정치권이 노사문제에 직접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'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단 구성과 청문회건'을 처리할 계획이다. 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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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자본주의 성자’ 이면엔 협상 허락 않는 냉엄함
워런 버핏(80·사진)의 별명은 여러 가지다. ‘투자의 귀재’ ‘오마하의 현인’ ‘따뜻한 자본가’ ‘자본주의 성자’…. 그의 별명에는 성공에 대한 찬사가 짙게 배어 있다. 수백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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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해고 대신 ‘무노동 무임금’ 지켰다
6일 조업이 재개된 광주시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업무에 복귀해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. [광주=연합뉴스] 전면파업과 직장폐쇄로 대립해 왔던 금호타이어 노사가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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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상생의 가능성 보여준 금호타이어 노·사
‘제2의 쌍용차 사태’ 우려를 낳았던 금호타이어 노사분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. 이 회사 노사는 그제 “사측이 정리해고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에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 등을 거둔다”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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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금호타이어 사태 파국만은 막자”
금호타이어 노사가 각각 전면 파업과 직장 폐쇄로 첨예하게 대립해 제2의 쌍용자동차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이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. 7명으로 구성된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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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때 빛난 ‘DJ노믹스’ 집권 1년 반 만에 “외환위기 극복” 선언
1998년 6월 미국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中이 미셸 캉드쉬 IMF 총재左와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고 있다. [중앙포토] 고(故) 김대중(DJ) 전 대통령의 경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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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지사 “쌍용차 고생길 함께 넘는 회생길”
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노사 대타협 후 생산재개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17일 전격 방문, 조기 정상화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. 이에 따라 경기도는 쌍용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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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쌍용차 사태, 선진 노사관계 분수령 삼자
77일간의 불법 파업이 막을 내렸지만 쌍용차가 입은 상처는 너무나 크다. 노사 모두 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하지만 이제는 심기일전해야 한다. 무엇보다 노사관계를 진정한 의미